여행
* 서태후의 별장, 이화원 *
餘香堂
2011. 2. 25. 21:56
허접했던 호텔 조식을 먹고 난 뒤... 둘째날의 첫번째 일정을 시작!'ㅅ')/
98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서태후의 별장, 이화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조그만한 돌석이 없었더라면 그냥 중국스런 문이네~ 하고 지나칠뻔 했던-_-;;
어쨋든 그래서 코스를 정 반대로 돌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향각이라는 건물만 들어가면 되서, 모든 건물을 다 들어 갈수 있는 비싼표 대신 이 표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에 가보려면 따로 입장료를 사야 되기 때문에 들어가진 않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뭐, 별건 없었겠죠(...)


왠지 어떤 중국분이(추정) 대포같은 카메라로 찍고 계시길래 따라 찍어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어떤 한국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이... 중국사람들은 동네 공원처럼 이화원안에서도 운동을 하고, 춤도 추고 그런다고...
이화원이 급 동네공원화 되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 역시 대륙급 간지야.

후문으로 들어온 덕분에(?) 코스를 거꾸로 돌아서 그런가 경사가 심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씨도 오지게 좋아서 좋았습니다만.[응?]


인터넷의 깨알같은 정보에 의하면 이화원 가서 저 불향각만 들어가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기 가면



등산에 지쳐 자세히는 못 들여다 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군다나 불상 사진 찍고 있는데, 사진 찍으면 안됀다며 나가라길래(이런말은 안했음) 냉큼 나왔습니다,퉤



밑에 찍힌 중년의 아주머니와 비교했을때, 이 건물이 얼마나 큰지 느낌이 확 오실듯ㅎㅎㅎ
건물은 아쉽게도 1층만 개방하고 있었습니다.


9톤이 어느정돈지 감이 안온다는 친구를 위해, 9톤 트럭이 서 있는 거라고 하니 바로 이해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와우! 이렇게 큰 호수를 사람 손으로?![경악]이라는 생각보다,
깨알같은 인터넷 정보에서 읽었던 바다만 하지는 않고 인구 수를 생각하면 뭐 팔만 했겠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왠지 차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지키지 못할 새해 다짐을 해야 할것 같은 경견함...
............출입은 제한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글로벌하게도 다국어로.

저희는 이분들을, 이분들은 저희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지나쳤습니다;;





왠지 중국 스럽군요...[주,중국이니까..........]

.........이 아니라;;;;;;;;
배 타는 곳에 도착!

가격은 인당 10위엔(2000원정도).
모터배도 있었는데 그건 정말 순식간에 끝나는 데다가, 값도 두배나 더 비싸더라구요.

저쪽 배도 저희들을 찰칵.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세상(...)

위로 보이는것이 거대한 불향각.


아, 이 호수를 판 흙으로 북쪽에 산을 쌓아 올렸다고 ㅎㅏ던데, 북쪽이 어느쪽인지 몰라서 뉘집산이 뉘집산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이건 언제 봐도 신기하고, 적응이 안돼는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곳이나 그림 같더라구요+_+

이때쯤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