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故 터틀맨 아픔 딛고 3년만에 컴백 ‘주인공 됐다’
거북이가 세상을 떠난 故 터틀맨의 아픔을 딛고 3년 만에 컴백했다.
거북이는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지상파 신고식을 치뤘다.
거북이의 컴백곡은 '주인공'이다.
2001년 데뷔한 거북이 탄생 10주년인 올해 故 터틀맨과 함께 팀을 이끌었던 지이와 금비는
새 멤버 이강을 영입했다. 이강은 '유비'라는 예명으로 여러 가수들의 랩 피처링에 참여한 실력있는 래퍼다.
거북이의 신곡 '주인공'은 과거 거북이의 색깔을 담은 밝고 경쾌한 희망을 담은 곡이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짙은 멜로디로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씨엔블루(CNBLUE) 포미닛(4minute) 에프엑스(f(x)) 애프터스쿨 레인보우 걸스데이
달샤벳, 클로버, 브레이브걸스, 에이핑크(A PINK), 이루, NS윤지, 김종민(Feat. 재경), 엑스파이브(X-5), 알리
라니아, 프라이머리(Feat. 슈프림팀&얀키), 거북이 고은 비원에이포(B1A4) 예아라 스피넬 등이 출연했다.
- 4월 29일 자 뉴스앤라이브에서 -
그룹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 일대기
1970년 9월 3일 출생, 1집 앨범 'Go! Boogie! 거북이' 로 데뷔하였고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혼성그룹인데 엄청난 히트곡을 부른 그룹이었습니다. 멤버로는 터틀맨(남자), 지이, 금비..
원래 금비라는 멤버가 없었고 수빈이라는 멤버가 있었는데 수빈탈퇴후 금비가 영입됐죠.
(히트곡:사계,빙고,싱랄라,칵테일사랑,비행기,그대 내맘에 돌아,가슴앓이등등....)
각종 음악차트에서도 내는 곡들은 거의다 상위권에 진출했었고 누구나
거북이의 음악은 한번씩 들어봤죠. 수상 기록으로는 2008년
제10회 MKMF 혼성그룹상, 2006년 서울가요대상 본상
거북이 3집앨범.타이틀곡:빙고!
이 곡은 제가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곡입니다.
가사 자체도 굉장히 맘에 들고 특히 가사안에 삼행시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곡자체도 사람한테 희망의 메시지를 주던 곡이었습니다. 5집 오방간다 타이틀곡:싱랄라
싱랄라... 이곡이 제가 기억나기로는 1위를 몇주동안 한걸로 압니다.
그렇게 잘나가던 혼성그룹 거북이 터틀맨이 2008년 4월2일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후 거북이는 더이상 활동을 할수없게 되어 같은 해 9월4일에 해체되었죠.
거북이의 모든 곡은 몇번을 들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가수였는데 지난 2일 사망 3주년이었네요.
요즘 활동하는 아이돌과는 정반대로 그리 잘생기지도 않은 외모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성은
진짜 대단한 혼성그룹이였죠. 저는 거북이의 진실한 팬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거북이 노래를 즐겨들었던
이중 하나로써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었네요.ㅠㅠ 무엇보다 거북이 노래는 타가수 노래에 비하여
사랑노래도 아니고, 희망적인 노래들이 많아서 더욱 좋았는데.. 특히 사계, 빙고, 왜이래,
Come on, 비행기.. 제가 좋아했던 노래예요.. 이번 신곡 My name도 좋던데..
지상에서 우리들에게 희망가요만 불러주었듯이 천국에서는 아픔과
고통없이 영원히 평안하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간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당신이 이땅에 남겨주신 모든 노래는 영원할거예요.
나머지 멤버 지이씨와 금비씨도 힘내세요.. 나중에 천국에서 또 만날수 있으니깐...
희망을 잃지말아요..^^ 마지막으로 고인 임성훈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