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난 잠을 이룰수없는가?!
오늘 많은걸 보고,느끼고,생각하고,행동했던 일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질않는다.
한꺼번에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인생을 다 살아버린것만같다.
돌아보니
하루를 살수있는 시간속에,오늘도 난 나를 만신창이로 내팽겨치고있다.
일년을 살고도 남을만큼의 가치가있는 시간을 마구 흘려보낸다.
역시 그래서 이곳까지 와서보니 힘겹다.
눈을 돌려
거리의 인파속에 지나간 내 고운삶의 흔적을 찾아보고
가물가물 기억의 저편에 스치는 모습들을 회상한다.
단지 지금 어디에서 다들 무엇이되어 살고있을까?
대답없는 내 그림자만이 나를 따른다.
나는 지금 나답게 살고있는가!
잘난사람, 똑똑한사람, 가진사람, 힘있는사람
그런사람들에게 관심이없다.
그래서 난 지금 어렵다.
힘없고,배고프고,외롭고,지친사람들만 눈에들어온다.
눈물이나고
그래서 난 자꾸 뒷걸음질친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삶이 얼마나 냉혹한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제 다 알수있는 나이다.
다 알지만...
나 아닌 나로 살아가기란 쉽지않다.
미래의 내모습은 대책이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건
고마운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거다.
이 밤을 넘어서 나는 소망한다.
나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고마운사람으로 기억되는 사람이고싶다.
고마운 삶이고싶다.
출처 : 하늘과수선화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메모 :
'知 * 好 * 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최고(最高)의 인생(人生)을 위(爲)한 5가지 선언(宣言)./ 나폴레온 힐 (0) | 2011.07.30 |
---|---|
[스크랩] 재충전 (0) | 2011.07.30 |
[스크랩] 여름엽서 - 이외수 (0) | 2011.07.20 |
[스크랩] 멘토가 그립습니다. (0) | 2011.07.20 |
[스크랩] 저 구름 흘러가는 곳 (0) | 201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