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스크랩] 내가 꿈꾸는 세상

餘香堂 2011. 8. 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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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세상


좁은 계단을 올라서면

연둣빛 화원이 나를 반긴다.

어느 선생님의 도자기공방

생활도자기며 다육이화분도 직접만들고 가꾼다.

선생님의 정성과 사랑의손길이있어

모든것이 살아서 숨쉬는

생명의공간을 연출한다.

한순간도 고정되어있지않는

순간 순간 변해가는 생명의 신비로움

살아움직이는 생명의 함성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내가 들어서면 일제히 나를보고 인사한다.

저마다 자기자랑이 한창이다

하나,하나 다 들어주고

받아주고 눈맞추고싶지만

모자라는 시간이 아쉽기만하다.

어느새 꿈을꾸고있는 나,

내게도 이 작은 공간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육이와 도자기의

곱고 맑은 기운에 행복해지는 나,

흙냄새,풀냄새로 살아있는 숨결을 느끼며

마음껏 창작하고, 마음껏 그들과 놀고 즐길수있는 이 공간 하나

욕심내보는 나

행복한 나만의 아지트를 꿈꾸어본다.

먼훗날,

노후에 그려보는 내가 꿈꾸는 삶

가슴이 뛰고 벅차오른다

언젠가는 내 무거운짐 다 내려놓을수있을때

내가 진정 살고싶은 삶을 살아볼것이다.

느낌표가 있는 제3의 인생을 꿈꾸며

오늘을 알차게 보내야겠다.


 

사색할때 듣기좋은 클래식

출처 : 하늘과수선화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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