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中 축배의 노래 노래 : 루치아노 파바로티 / 조수미축배의 노래 [drinking song] 19세기의 오페라와 오페레타에서 관례적으로 나온 이런 유형의 노래는 독창자뿐만 아니라 합창 반복 악절과 후렴 부분에는 합창단들도 합세하여 함께 불렀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러한 노래를 '브린디시'(brindisi:축배)라고 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로는〈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1853)에 포함된 명랑한 〈잔을 들어라 Libiamo〉와〈오텔로 Otello〉(1887)에서 이아고가 부르는 음산한 느낌의 노래 등이 있다"축배의 노래"는 18세기 이탈리아 출신 베르디가 파리에 갔을때 라 트라비아타 작품을 읽고 단숨에 작곡을 결심 했다고한다. 프랑스 상류사회의 권위와 위선에 희생된 비올레타와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오페라곡으로 아름다운 선률과 드라마적 구성미 덕분에 인기가 높아 자주 상연된다. 라 트라비아라 작품은 먼저 극의 내용을 암시하는 전주곡이 흐르며 1막: 파리 사교계의 유명한 무희 비올레타의 거실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다. 파리에서 만난 귀족청년 알프레도와 비올레타가 '축배의노래와 사랑에 불타는 내마음을 노래한다. 2막: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찾아와 비올레타에게 헤어질것을 부탁하고 알프레도에게 아버지는 "프랑방스 내고향"을 부른다.3막:생명이 꺼져가는 비올레타가 "잘있으라 지난날의 즐거움이여"를 부르며 알프레도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