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된장국은 1년 내내 먹어도 물리지 않는 우리나라 대표음식이다.
먹을거리가 없는 옛날이나.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에 들어서거나
그것은 변함없는 진실이다.
겨울철 음식만이 아니라 사계절 변함없이 우리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영양만점 웰빙국일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무시래기를 가을에 말려 두고 1년 동안
각종 국물요리나 찌개 등에 넣어 먹는다.
아련한 고향의 맛을 떠올리는 바로 그 주인공 시래기된장국 소개합니다.
보글보글 무청찌개 -===>http://vibary.tistory.com/1359
대파1, 청량고추1,다진마늘1큰술
멸치+다시마 끓인물 ,된장 2큰술,표고버섯가루1큰술, 혹은 들깨가루 1큰술
1, 생무우청은 삶아서 겉껍질을 벗겨내고 적당하게 썰어서
된장양념에 보물보물 밑간하여 버무린다.
2, 말린 시래기로 사용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푹 삶아내어 겉껍질을 벗겨서 사용하면 된다.
3, 대파와 청량고추는 송송송. 마늘은 다진다.
4,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낸다.
준비된 시래기에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5, 멸칫물 내어서 된장에 미리 버무려둔 시래기를 넣고
오래 푹 끓인다.
6, 들깨가루나 버섯가루를 넣고 대파와 청량고추를 넣어 마무리를 한다.
7, 간을 보아 싱거우면 집간장이나 소금을 조금만 사용한다.
청량고추 1~2개 정도 넣어주면 맛이 한결 개운하다.
된장을 좀 더 찐하게 넣어서 국물
자작자작 하게 끓여낸 시래기된장찌개맛도 넘 좋아요.
비바리는요..
대구에 와서 배운 음식들에 점점 빠져들고 있답니다.
무시래기 말려둔것은 나중에 끓일거에요.
지금 재료는 김장하려고 샀던 무에 달려 있는 청을 잘라서 끓여낸 국이랍니다.
요즘은요 늦가을 고추로 간장장아찌를 만들었는데
아 글씨 요즘은 그넘하고만 밥을 먹어용..
어찌나 잘 담겼는지 몰라예`~~
손질이 다 된 시래기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알맞은 길이로 자른 다음
마늘,대파, 고추,된장,버섯가루, 들깨가루 등을 넣어서
조물 조물 버무려서 1회분씩 지퍼팩에 담아
편편하게 펴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아둔다.
이렇게 하면 바로 멸칫물만 끓여서 바로 넣어 끓여내기만 하면 된다.
이때 ...시래기를 너무 꼭 짜지 않는것이 좋다..
*
대구에서는 시래기국을 "시락국"이라고 하대예`
수학선생님을 "솩샘" 이라고 하듯이 말이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는 날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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