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농장

[스크랩] 벌나무의 효능

餘香堂 2015. 2. 8. 14:05

벌나무의 효능

 

 

벌나무는 생기(生氣)와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의 별정기를 응하여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일체의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광복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강원도의 일부지역에서만 자생한다.

 

나뭇가지를 꺾어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梓白木) 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 껍질과 유사하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나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 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약용하지만 체질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이며 이수제(利水劑)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분배설이 잘 되게 하므로 간의 여러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쓸 수 있으며 하루 1냥씩 달여 두고 조석으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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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생성과 운행을 주재하는 다섯가지 요소를 五行(木,火,土,金,水)이라 하는데 木은 보통 푸른빛으로 상징 된다.

인체도 각 장기마다 각기 다른 오행의 기운을 가지며 간과 쓸개즙 역시 푸른빛이다.

 

인간의 간과 쓸개는 청색소로 구성된 세포조직인데 청색소가 부족하게 되면

 

간,담 계통에 염증이 생기게 되며 여기에는 벌나무,노나무,민물고동,쑥,익모초등

 

청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약재들에서 청색소를 보충하게 됩니다.

벌나무의 청색소는 간과 쓸개등의 부족한 청색소를 채워주는 귀중한 약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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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나무(산청목)는 헛개나무열매(지구자)나 노나무 보다

훨씬 뛰어난 약재이며 독성이 전혀 없습니다.

 

청색 선명한 가지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의 귀한 약재가 송두리째 잘려버린 안타까운 현장을 간혹

목도하기도 합니다. 필요하시면 가지만 채취 하시기를...

우리의 귀중한 약재는 보호 되어야 마땅하며, 약효가 더 좋은 가지만

이용하면 두고 두고 쓸 수 있는 우수한 약재인 것입니다.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세포를 살리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뇨작용이 세므로 부종이나 콩팥염에도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벌나무(산청목)는간 치료 뿐만아니라 그 밖의 여러가지 질병에도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휼륭한 우리나라의 약초이다.

 

<효능>

- 몸속의 독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제독작용 몸속의 피를 깨끗게하는 청혈작용

-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지방분해 작용

- 알레르기증상을 완하하는 항알레르기 작용

- 설사를 멎게하는 지사제 작용

- 손,발저림증상을 치료하는 말초순환 개선작용

- 몸이 붓는 부종을 개선하는 이뇨작용

- 혈압을 떨어뜨리는 항고혈압작용

- 불면증을 치료하는 신경안정 작용

 

 

간의 여러가지 기능

 

● 대사작용 몸에 섭취된 영양소는 각 조직에 배분되고 그곳에서 몸의 성분으로 저장되거나 에너지 를 생산하기 위해 분해되기도 한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간이다.

간세포 내에는 1,000여 가지 의 효소가 있어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호르몬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은 이러한 영양소를 저장해두었다가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도 온몸에 일정한 에 너지를 공급해주는 저장고이기도 하다.

 

● 배설기능 간의 매우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담즙을 만들어 배출하는 것인데 하루 대략 500~1,000ml의 담즙이 분비된다. 담즙은 소장에서 지방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는 일을 돕는다.

그리고 혈 액세포 중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비장과 간에서 파괴될 때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란 노폐한 색소도 담즙 과 함께 배출된다. 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황달 증상이 타나난다.

즉 간은 콩팥의 배설작용과 함께 우리 몸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 해독·방어기능 우리 몸에서 생성되거나 약물 등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수많은 물질 중 그대로 체 외로 배출되지 못하는 물질은 모두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쳐 소변 또는 쓸개즙을 통해 배설되는데, 알코 올도 간에서 분해된다.

이러한 해독과정이 없다면 약물과 해로운 물질이 체내에 쌓여 극심한 부작용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한다.

그리고 간은 신체에서 군사 역할을 담당하는 백혈구와 살균작용에 중요한 보조 역할을 하는 보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 살균작용을 돕는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각종 감염의 위험이 증 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순환기능 간에 흐르는 혈액의 양은 1분에 1.5ℓ정도로 혈액을 저장하거나 방출해 몸 전체의 혈류 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간의 손상으로 혈류가 정상이 아니면 주위의 작은 혈관으로 혈액이 모여 혈관 벽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간은 혈액 응고 요소를 합성하여 혈액 내에 공급하는데 간이 손상되면 혈 액 응고에 영향을 주어 피가 잘 멎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의 푸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면 오늘은 남편의 간을 체크해보자 .

또 그놈의 술 때문이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간 이미 고장난 남편의 간을 되돌릴 수 없을지 모른다. 우리 몸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화학공장,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습관.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습관

 

● 과로·과음 폭음이나 폭식, 특히 안주도 없이 빈속에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에 간에 무리가 오기 쉽다.

또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하고 계속 과로를 하는 것도 간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과로를 피하는 것은 간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원칙. 술이나 담배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리하게 과로를 하게 될 때는 간 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걱정스러운 일이 있어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정신적인 피로가 몸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숙면을 취하며 신체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 소화기 건강 체크 변비가 있으면 장에서 분해, 흡수되어야 하는 성분들이 정상적인 분해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유독성분이 되어 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화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급한 마음에 변비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섬유질 식품이나 냉수 등을 섭취해 자연스럽게 해소 하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식습관 몇 끼씩 제대로 먹지 않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먹는다든지, 먹을 때 소화에 무리 가 갈 정도로 많이 먹는 등의 식습관은 소화기뿐만 아니라 간에도 무리를 준다.

특히 영양의 균형이 깨져 간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하면 간의 기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각 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간 건강 체크리스트

 

□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피로가 지속된다.

□ 신경이 예민하고 얼굴색이 어둡다.

□ 소변에 거품이 많고 황색이나 다갈색이며 지린내가 심하다.

□ 정신이 멍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약화된다.

□ 코, 잇몸, 항문 등에 출혈이 자주 있다.

□ 피부에 거미 모양의 혈관이 생긴다.

□ 상복부가 가끔 뻐근하다.

□ 발열이 잦고 감기몸살 같은 증상이 오래간다.

□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안구,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 황달이 생긴다.

□ 식욕이 없고 구역질이 난다.

 

※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를 만나 간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 건강 체크리스트

 

간장 小考

 

간은 손바닥을 편 크기만 하고 무게는 1.5㎏이며 뱃속에 있는 장기중 가장 크다.

약 1억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의 오른쪽 위 횡경막 뒤에서 늑골에 싸여 있다.

간장은 뇌와 더불어 가장 무겁고 또한 혈액이 다량 유통되고 있다.

간장은 생명의 샘 답게 그 기능이 엄청나다.

간의 주된 기능은 담즙을 만들어 쓸개집에 저장해 두었다가 음식의 소화에 쓴다.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을 하며 알부민이라는 핏속의 단백질을 만든다.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 술, 약물 등이 모두 간에서 대사된다.

간세포의 재생능력은 대단하여 3분의 2가량을 잘라내도 100일 정도 지나면 간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 온다.

간세포의 평균 수명은 50일 정도로 끝없이 신진대사가 이루어 진다.

간의 기본적인 기능을 살펴보자.

 

① 음식으로서 입으로 섭취된 당질(糖質)을 글리코겐(당분의 저장형)으로 바꾼다.

② 입으로 들어온 다른 동물이나 식물의 단백질의 분해 산물인 아미노산으로부터 사람 자신의 단백질을 합성시킨다.

③ 당분이나 아미노산이 지나치게 몸에 들어오면 지방으로 바꾸어서 피하 등의 저장고로 보내진다.

④ 노폐물을 해롭지 않은 물질로 만들어 준다.

⑤ 담즙을 만들어 담관을 통해서 장으로 보내어 지방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⑥ 낡은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액을 저장한다.

⑦ 태아 때는 혈구도 만든다.

⑧ 비타민 A, B, E, B12등을 저장한다.

⑨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먹고 그 독소를 처리한다.

⑩ 약물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독물을 중화시켜 해가 없도록 한다.

 

일반 간장질환

 

[ 증 상 ]

 

간장이 나쁠때 두통은 감각이 둔한 통증(鈍覺頭痛, 머리 전체가 빠개지는 것 같거나, 머리로 피가 솟구쳐 꽉차 있는 듯한 통증, 가슴이 울렁거리고 구역질 나는 통증, 땅속 깊이 끌려 들어가는 것 같음)이다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수면부족을 느끼며,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저하된다.

소화불량과 가슴이 답답하거나 배에 까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증상, 술에 약해지고, 대변색이 황갈색이 아닌 잿빛에 가깝고 소변은 누렇고 지린내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

쉬 피로하고 일에 대한 의욕이 없으며, 양기부족과 매사에 권태감이 온다.

얼굴에 기미가 끼고 실핏줄이 보이며 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증이 있고 빈혈, 탈모 현상과 감기에 자주 걸린다. 코와 잇몸, 항문에 피가날 때도 있고, 정신이 멍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찮은 일에 신경질이 나며 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울림이 생긴다.

발전하면 간염과 심장, 신장병, 고혈압, 당뇨, 치질 등을 일으킨다.

 

간 염 - 백혈병 참조

 

[ 원인과 증상 ]

 

과음하거나 간에 독이 되는 약품의 중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로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와 간에서 번식한 후 피 속으로 뛰쳐 나오면 면역세포와의 전쟁에서 간의 정상적 구조가 파괴되고 간기능 이상과 전신증세가 뒤따른다.

간염의 종류를 보면 A,B,C,D,E형으로 최근에는 신종으로 F,G형까지 늘어나고 있다.

A형 간염은 초등학교 시절을 전후해 알게 모르게 앓고 지나기 때문에 한 국 성인들은 대개 면역을 가지고 있다.

 

문제가 되는 B형 간염은 한국인의 만성 간질환의 주범으로 감염 경로는 임신부 - 신생아의 수직 감염이 가장 흔하고 성교나 키스, 주사기, 면도기 등을 잘못 사용한데따른 혈액접촉이다.

 

C형 간염은 여러번 수혈받은 혈우병 환자나 혈액투석을 하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 게 오기 쉽고 한국에서의 보유율은 1% 정도이다. D형은 단독으로 간염을 일으키지 못하고 B형의 협조를 받아야만 병원성을 나타내는 불완전 바이러스다.

E형 간염은 한국에서는 환자발생이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4% 정도는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습열이 비위기능을 방해하여 그 기능을 상실케 함과 동시에 간기능의 작용방해, 비위에 탁한 기운이 생겨 상하가 통하지 못함으로 습과 열의 사기가 침투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아울러 꼭 땀을 내야할 경우에 땀을 내지 못하거나 소변이 순조롭지 못했을 때, 음주 식체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임상적으로는 습열황달과 열독황달로 구분하는데 양황은 질병의 경과가 비교적 짧고 노란색이 선명하며, 습기보다 열기가 더욱 심하고 발병이 급격하며 급황이 라고도 불리고, 음황은 질병의 경과가 비교적 길며 황색이 약간 어두운 빛을 띠고 열기보다 습기가 우세한 황달이며 소변을 잘보게 하고 열기를 빼주는 치료방법이 좋다고 본다.

초기에 감기증상과 비슷하게 오한과 발열로 시작한다. 그리고 전신권태,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트림, 구갈(口喝),

복통, 변비 등의 위장증상을 주고 상복부 압통, 간장성 중독증상, 두통, 두중(頭重), 피로, 기울(氣鬱) 등의 증세가 오다가 며칠 후에는 황달이 나타나고 얼굴과 눈의 흰자위, 전신이 노랗게되고 경과하면 복부나 전신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몸이 나른하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복부 팽만감이 오고 우측 늑골밑과 명치 끝이 팽만되고 피부와 눈동자가 노랗게 착색된다

② 피부가 자주 가렵거나 일부에서 색소없는 흰점이 생기고 손톱자국처럼 피부에 습진모양을 띠거나 화농하며 감기 증세처럼 발열 또는 미열이 있으며 소변 횟수와 분량 감소 또는 다리목의 양말 자국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③ 상습 두통, 안 충혈, 시력 감퇴, 손가락 끝이 네모지거나 손톱이 부채꼴 또는 바둑알 처럼 둥글다.

손톱의 끝만 약간 분홍색이고 그 밑은 희고 혹은 까칠해지고 푸르스름 하다

④ 근육의 힘이 빠지는 느낌이나 가벼운 경련, 관절통, 소변이 탁하면서 붉거나, 대변이 연하거나 회백색인 경우가 많다

⑤ 어지럽고 메시껍거나 귀울림이 오며, 입이 트고 가슴이 번거롭고 신맛이 유독 당기거나 아니면 신맛에 혐오감 있다

⑥ 혀끝이 위축 되어 적자색을 띠거나 백태가 두껍게 앉는다

⑦ 남자는 유방이 팽융되어 여상이거나 고환이 당겨서 아프거나 급속한 정력 감퇴가 른다. 간질환자는 우유, 기름기, 술, 담배를 금한다.

 

간경화(간경변, 흑달)

 

[ 원인과 증상 ]

 

술을 폭음 또는 안주 없는 독주를 오랫동안 마신다던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피로누적, 영양결핍에서도 온다.

한방에서는 풍한(風寒)의 나쁜 기운이 몸 속으로 들어와 열로 변하여 생기며, 감정의 부조화로 인하여 간기능에 장애를 입거나, 장기간에 걸친 음주, 소화불량으로 인한 영양실조, 만성간염이 진행되어도 발생한다고 본다.

원인모르는 심신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으로 시작하며, 간혹 구토증이 생기고 오른쪽 갈비 밑부분의 이상야릇한 불쾌감 또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른쪽 어깨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복부 팽만감과 복수증세도 오고 황달도 발생한다.

손바닥의 모지부(엄지 손가락 뿌리의 밑부분), 소지구(새끼 손가락의 뿌리)와 손가락 끝 부분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 부분을 눌러보면 붉은 기미가 사라지나 손가락을 떼면 전보다 더 붉어지며 엄지와 새끼 발가락과 발가락 끝에서도 족저홍반(足蹠 紅斑)이 나타난다.

또 한쪽 또는 양쪽 뺨에 실핏줄이 생기고 몸이 수척해지며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와 져서 불면증에 시달리며 복부가 부풀어 북처럼 되고, 얼굴과 사지는 붓지 않는다

 

지 방 간

 

[ 원인과 증상 ]

 

정상적인 간은 1,500g 내외인데 지방간은 2,000g까지 나가고 심지어 지방이 간의 40%를 차지하기도 한다.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술이다.

알콜의 80∼90%가 간에서 처리하기 때문. 만성과음자의 90%이상이 지방간, 10∼35%는 알콜성 간염, 8∼20%는 간경변증을 앓고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음주외에 비만, 당뇨, 고지혈증, 약물·단백질 결핍등도 지방간의 원인이고 복무비만은 지방간을 유인하는 위험인자다

과음으로 인한 지방간은 금주가 절대적이으로 술을 끊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다.

이 밖에 과식이나 육류의 과다섭취와 영양결핍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섭취하면 과잉영양분이 지방으로 변해 간에 축적되는 것이다.

지방질이 많은 음식보다는 오히려 식사 량이 많고 운동이 부족하면 채식위주의 식생활에서도 나타난다.

또 영양부족일 때는 체내 지방이 간으로 흡수되어 지방간을 야기한다.

한방에서는 습열(濕熱)로 인한 독기의 작용으로 대개 음식물의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습열의 독기를 조장하는 술과 기름진 음식물이 대표적으로 습열의 독기가 간장에 모이면 간창증이나 간실증이 되며 비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식욕도 떨어진다.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이 정상인은 1㎝ 정도지만 지방간에서는 2∼3㎝로 굵어진다. 특히 오후만 되면 나른한 권태감과함께 힘이 없어지는 증세를 보이고 발가락, 발목, 무릎이하 순으로 저린다.

또 간이 부어올라 오른쪽 복부 팽만감과 뻐근함을 느끼나 개인에 따라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때에 따라 오심, 구토, 복통, 식욕부진, 둔각두통(鈍覺頭痛) 등을 보인다.

지방간은 간을 쉬게하면 정상적으로 치유되나 간을계속 혹사할 경우 간염이나 간경화로 발전하기도 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눈 주위의 황색종이나 팔꿈치, 손등, 무릎, 아킬레스건 등에 황색종을 발견할 수 있다.

음주를 삼가고 균형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하고 신선한 야채 등으로 비타민을 보충하면 정상적으로 돌아 온다

출처 : 호산산악회 서울
글쓴이 : 원조꺼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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