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걸으면 내일 눕지 않는다.

밀양8경

餘香堂 2015. 5. 15. 15:21

○●○ 밀양8경 ○●○

1.종남산 진달래 : 봄날 벛꽃이 바람에 흩날릴 즈음 산등성이는 온통 분홍빛으로 물듭니다.

산중턱 까지 차가 올라가므로 정상까지는 약40분소요 되구요, 밀양 물돌이 삼문동이 한눈에 보입니다.


 


2.만어사 운해 : 만마리의 물고기들이 산으로 올라가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돌을 두드리면 경석에선 종소리가 납니다.

차가 만어사 까지 올라가구요 법당에는 부처님대신 큰돌이 있는 게 특이하답니다.


  

3.제약산 억새밭 : 가을이 되면 표충사 뒷산은 마치 은실로 수를 놓은 듯 억새가 하늘거린답니다.

영남의 알프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임도가 나있어 차로 갈 수 있고 근처에 사자평이 있답니다.


 


4.영남루 야경 : 평양의 북벽루, 진주의 촉석루 와 함께 우리나라 3대누각의 하나라고 합니다.

아랑의 전설이 깃들어있고 봄에는 밀양 아리랑축제를 합니다. 축제때의 동동주가 제맛이지요...


 

5.월연정 : 경성팜이 회사 출,퇴근을 하면서 늘 이앞을 지나간답니다....천연기념물 백송 두그루도 있답니다.

사진과는 달리 아래엔 밀양 표충사로 부터 흘러 내려오던 강물위의 풍경이라 너무나 아름답답니다.


 


6.위양지 이팝나무 : 5월이면 쌀이열리듯 피는 꽃이랍니다. 저수지 둘레는 약3km이고 연인과 함께 거닐고싶은 곳이죠

주변에는 요즘은 보기드문 청보리밭이 있어서 운치를 더하지요..담엔 인증샷 함 올리겠습니다.ㅋ


 

7.표충사 사계 : 임진왜란때 공을세운 사명대사의 위패를 모신곳이라 하여 표충사라합니다.

사명대사께서 태어나신 무안면에는 나라에 큰일이 생길때 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석도 있습니다. 


 


8.쉬레호박소 : 마치 계곡이 호박같이 움푹패여 호박소라합니다. 여름에 피서지로는 제격이지요..

근처엔 여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나면 얼음이녹는다는 얼음골이 있습니다.얼음골사과도 유명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