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농장

[스크랩] 휴면지 삽목법

餘香堂 2015. 6. 2. 10:37

 묘목 만들기 휴면가지 삽목법 
 
블루베리 묘목 만들기에는, 삽목, 휘묻이, 실생법, 조직배양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간편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삽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삽목에는 휴면가지 삽목과 녹엽가지삽목의2가지가 있다. 조직배양기술도 확립되어 있지만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대량생산을 제외하고는 실용적이지 못하다. 미국에서는 휴면가지 삽목으로 감염되기 쉬운 마미베리(모닐리아균)을 예방하기 위한 경우에 조직배양에 의한 묘목육성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종자를 발아시켜 성장시키는 실생법에 의한 번식은 신품종의 육성에 한하여 사용되고 있다. 단, 미국의 북부나 캐나다에서 야생종의 열매를 이용한 로우부시는 묘목의 성장에 필요한 땅속뿌리(리좀)의 발근이 쉬운 실생법에 의한 묘목이 번식에 이용되고 있다.

 

삽목가지의 준비, 조정 
  
묘목 만들기에서 일반적으로는 휴면가지삽목법이 많이 사용된다. 한때, 휴면가지 삽목은 뿌리내림이 더디다는 조지아주립대학의 연구가 발표되어 래비트아이에는 녹엽삽목이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녹소토(鹿沼土)와 피트모스 혼합토를 사용하면 휴면가지삽목도 충분한 뿌리내림이 가능하다는 것이 동경농공대학의 연구로 밝혀져 실용화 되어있다. 북부하이부시, 남부하이부시 품종도 휴면가지 삽목법으로 뿌리내림이 충분하다. 
 
삽목용 가지의 채취는 발아 전에
휴면가지삽목에서는 삽목용 가지를 저장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른 봄(발아 전)에 채취하여 바로 삽목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할 것은 삽목용가지의 채취나 삽목을 지나치게 빨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블루베리는 품종에 따라 휴면기동안의 필요한 저온요구량이 다른데, 삽목용 가지를 지나치게 이른 시기에 채취하거나 온실에서 너무 빠른 시기에 삽목을 시행하거나 해버리면 발아나 생육이 늦어질 수 있다. 삽목용지의 채취는 저온요구량(7.2℃이하의 저온적산 량)이 채워졌는지를 확인한 후 행하고 삽목의 시기를 결정한다. 종류별로는 북부하이부시는 800-1200시간, 남부하이부시는 200-600시간(일부 품종에서는 1200시간), 래비트아이는 400-800시간이다. 이 저온 량의 적산은 지역에 따라 당연히 달라진다. 어메더스데이터로 계산이 가능하지만 농협이나 농업개량센터에 문의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저온요구량이 충족되기 전에 삽목용 가지를 채취하여도 1-5℃에서 일정기간 저장하면 휴면저온필요요구량이 충족된다. 10일간의 저장으로 저온요구량은 240시간, 30일간의 저장으로 740시간의 저온기간이 충족된다. 
 
충실한 1년생 가지를 사용
삽목에는 채취용 나무 가지 중 끝부분의 충실한 가지를 사용하면 뿌리내림이 높아진다. 가능하면 삽목용 가지 채취를 위한 블루베리나무를 따로 재배하여 매년 뿌리 윗부분을 전정하여 새로 자라는 새가지를 삽목용 가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삽목용 가지는 나무젓가락 굵기보다 약간 가는 정도가 좋고 너무 굵으면 뿌리내림이 나쁘다. 또한, 지나치게 가늘면 저장양분이 적어 뿌리내림 이후의 성장이 나쁘다. 삽목은 12-15㎝정도의 길이로 꽃눈이 붙은 끝부분은 사용하지 않는다. 너무 짧게 자르면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뿌리내림 후의 성장이 나쁘다.
 
눈 바로 아래를 절단하여 성장을 촉진
삽목용 가지의 절단용으로는 전정가위가 좋으나 다량 생산 시에는 핸드 소나 전동 톱 등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삽목용가지 눈의 아래위에는 이파리 자리가 있는데 여기에는 뿌리가 내리기 쉽도록 하는 분열세포가 있다. 이 부분의 아래를 절단하여 삽목을 하도록 하며 특히 뿌리내림이 나쁜 품종에서는 이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삽목용 가지를 절단 한 후에는 날카로운 절단용 칼 등으로 삽목의 하부 절단부위에서 1-2㎝ 정도 위쪽으로 눈이 다치지 않도록 하여 약간 경사진 각도로 깨끗하게 절단한다. 삽목용 가지를 만들 때 뭉그러진 나무껍질부분이나 형성층의 조직을 제거하여 뿌리내림을 도우는 (칼로스)유상조직의 형성을 촉진 할 수 있다. 특히 전정으로 채취한 2-4년생 가지를 삽목용가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하부를 재 전정하여 칼로스(유상조직)의 형성을 촉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삽목용 가지는 건조하지 않게
채취후의 삽목용 가지를 저장하는 경우에는 두꺼운 비닐 또는 플라스틱 봉지에 밀폐하여 보관한다. 저장적절온도는 1-4℃이지만 저장기간이 길 경우는 가능하면 영하 1℃ 가까운 상태를 유지 하도록 한다. 단, 영하 1-2℃이하에서 수개월 이상 저장하면 눈의 동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삽목용 가지를 플라스틱봉지에 저장하는 경우는 봉지에 물이나 적신 신문지 등을 넣지 않은 채 삽목용 가지에서 발산되는 수분만으로 내부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봉지에 구멍이 나있다든지 하면 건조하여 묘목용가지전부가 죽는 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에틸렌 가스를 발생시키는 사과 등의 과일류와 같이 저장하면 발아가 지나치게 빨라진다.


 피트모스+녹소토(鹿沼土)의 혼합토 

   
블루베리의 삽목에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재배토로 피트모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단 피트모스만으로 만들어진 재배 토에 삽목을 하게 되면 발근 후에 뿌리가 엉켜 화분에 옮겨 심을 때 이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삽목용 묘판이 다습해져 발근력이 떨어진다. 삽목용재배토의 ph는 4.5-5.5 정도의 범위가 바람직하다. ph가 이 값의 근사치인 소재의 피트모스에 녹소토를 혼합한 것이 적합하다.

 

* 녹소토는 극소립, 소립,중립,대립으로 생산 일본 산야초 지인들의 이야기는 실생용및 삽목용 으로 개발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에 대.중.소립을 깔고 위에 극 소립을 깔아 실생으로 사용하면 일반 흙이나 마사보다 발아율이 현저히 높고 고사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또 삽목시 사용하면 뿌리내림이 일반 흙보다 현저히 빠르게 뿌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혼합비율은 5:5-7:3

 

 삽목의수순과 포인트 
  
삽목의 타이밍
삽목은 삽목묘목이 발아하기 전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의 가온시설이 있는 경우는 노지보다 빨리 삽목을 하고 조기에 뿌리를 내리게 하여 큰 묘목을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럴 경우 앞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삽목 묘목용 가지는 휴면각성된 것 이어야한다. 가온시설에서는 그 품종이 어느 정도의 저온요구량이 필요한지 확인 후에 삽목 한다. 휴면각성하지 않은 상태로는 가온 시설에서 삽목 하여도 생육이 부진하고 발근 율도 좋지 못하다. 저온요구량은 개개품종마다 주의할 필요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저온요구량이 적은 남부하이부시 품종이 가장 빨리 삽목을 할 수가 있다. 또한 한랭지에서 북부하이부시를 가온시설에서 삽목 하는 경우에는 휴면각성기가 늦은 온대지역보다 이른 시기에 삽목을 개시할 수가 있다.  노지에서 삽목을 하는 경우는 그 지역에서의 발아 전후 시기가 가정 적당하다. 문제는 삽목 후에 과도하게 건조하다든지 지나치게 습하다든지 하는 것인데 가능하면 삽목상자는 간이 비 가림 시설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삽목 한 것만으로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통기에도 신경을 쓰도록 한다. 묘목이 발아 한 후에는 습기가 높으면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시설내의 통기성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쓰도록 한다. 삽목 묘목은 건강한 것으로 하여 사용하고 병해 같은 증상이 의심되는 것은 절대 사용치 않도록 한다. 단 한 개의 묘목으로 인하여 묘상전체에 병해가 확산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장기저장을 한 경우에는 물통에 담가서 한 시간 정도 이상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 다음 삽목 하도록 한다.
 

삽목장의 환경 만들기
삽목시의 포인트는
㉠삽목묘목의 눈의 위치에 주의하여 거꾸로 하지 않는다.
㉡건조방지를 위해 전체의 2/3를 땅속에 꽂고 1-2눈을 외부에 내도록 한다.
㉢삽목간 거리가 좁으면 발아 후 통기성이 나빠 병해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삽1목간 거리를 5×5-7㎝ 이상정도로 넓게 한다.
㉣삽목 후에는 충분히 물을 관수하여 삽목과 재배토를 밀착시킨다.
㉤각 품종마다 품명구분 라벨을 부착할 것 등이다.
특히 삽목기간 중 잎이나 줄기가 검게 변한다든지 잎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썩는다든지 둥근 고리 형태의 반점이 생겨 낙엽이 진다든지 하는 병해가 발생하는 수가 있다. 병의 원인은 대체적으로 병에 감염된 삽목묘목을 사용하였거나 삽목장의 환경이 병해발생에 적합한 조건으로 변한 경우이다. 블루베리용 등록 농약은 수가 적고 병해가 발생하면 방제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통기성이나 일조환경을 좋게 하는 등 삽목장의 환경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삽목 후의 관리- 관수와 재배토의 통기성 확보 
 
건조를 방지 하면서 일조량을 늘린다.
미국에서는 일찍부터 라스하우스라 불리는 반 차광 시설 내에 삽목 장을 만들었다. 증산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는데 최근의 연구로 삽목의 발근에는 잎에 강한 햇빛이 닿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정기적으로 관수 또는 산수를 하면서 직사일광에 노출이 되도록 하여 삽목 장을 유지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일본에서의 시험도 직사광선하에서 생육이 양호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

발아 후에도 관수를 계속 할 것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삽목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두 눈 정도의 발아가 생기고 자라기 시작한다. 새싹은 5-10㎝정도 자란 후 성장을 멈춘다. 이 기간 동안 삽목은 삽목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면서 저장양분을 사용하여 성장 하게 되는데 그 동안 수분공급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눈이 나와서 성장 하는 것을 보고 안심하여 삽목이 성공 한 것처럼 생각하고 물주기를 잊어버려 삽목을 건조시켜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 발아 후에도 정기적인 관수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한다. 삽목은 저장양분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생장점부위가 블랙 팁이라 불리는 작은 검은 점이 되어 생육을 정지 한다. 이 사이에 삽목 기부의 형성층에는 컬스가 형성 되어 내부에 근원기가 생성된다. 블루베리에서는 삽목 후 60-80일 (기상조건이나 설치장소에 따라 다름) 정도부터 발근이 시작된다. 발근이 시작되면 정지한 눈 끝에서 새눈이 트기 시작한다. 삽목상자에서 60%정도의 삽목에서 새눈이 트면 거의 모든 삽목이 발근 한 것으로 보아도 좋다. 발근이 시작되면 관수를 줄이고 통기성이 확보되도록 물 관리를 하도록 한다. 삽목상자를 직접지면에 두지 않고 받침대를 만들어 수평을 유지하면 배수나 통기성이 좋아지고 관리가 수월해진다.

생육촉진에 완효성 비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
발근 후는 통기성을 좋게 하고 완효성 비료나 액비 등을 사용하면 생육이 촉진된다. 시비에 의한 생육촉진은 현저하지만 시비방법이 극히 까다롭다. 처음 삽목을 하는 초보자가 그때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잘 키워온 묘목을 시비잘못으로 한 번에 다 죽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근모를 가지지 못한 블루베리의가는 뿌리는 비료농도에 극히 민감하다. 시판의 액비나 유안을 녹여 0.2%정도의 농도로 한 상자 당 100-200CC 정도 산포하면 효과적이지만 농도를 잘못 조절하게 되면 전멸할 위험성이 있다. 이런 까닭으로 시판의 완효성 고형비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발근촉진제는 기대 이하의 효과
삽목의 발근촉진제에 옥시베론, 1나틸아세트아미드제 등 옥신작용을 하는 식물생장촉진제가 사용되지만 블루베리의 휴면삽목에는 그다지 효과가 있지 않다. 기부처리에 의해 내부 컬스의 생성을 확인이 되지만 내부의근원기는 형성이 되지 않은 채 이상비대가 생겨 갈변된 후 썩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랭지에서는 삽목장을 가온한다.
온상이 이용가능하면 발근력은 향상 된다. 온상은 20-25℃정도가 좋다. 히트매트 또는 온탕, 전열선 등이 이용 가능하다. 온도관리는 서머 스타트를 이용 하는데 열원과 뿌리가 접촉되지 않도록 한다.

 

                                                   출처:오복주네

 

출처 : 블루베리 클럽
글쓴이 : 숙맥(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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