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家

[스크랩] 옥천의 정지용 생가, 문학관

餘香堂 2015. 6. 3. 10:14

 

 

 

 

 

옥천 가볼만한곳 정지용 문학관



 

넓은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시보다도 노랫말이 더욱 익숙한 '향수'

향수로 유명한 시인 정지용님의 생가와 문학관이 바로 충청북도 옥천에 있더라구요..ㅎㅎ

저는 몰랐네요....

 

 

 

 

 

 

 

 

정지용 생가 초가지붕위에 살포시 내린 눈이 파란하늘위에  둥실 떠있는 뭉게구름이

내려앉은듯 하얀 지붕같아 보이네요

울타리앞 정지용의 향수 시비가 있습니다 

 

 

 

 

 

 

 

 

초가지붕 이엉을 타고 내린 고드름이 추운날임을 증명해주는듯 하죠

옥천여행길 전날 눈이 정말 많이 왔었습니다

다음날은 영하의 강추위로 정지용 생가를 찾은날 하늘은 파랗지만 뺨위로 스치는 바람은 차디찼습니다

 

 

 

 

 

 

 

 

 

정지용 생가는 새로 지어진 집이었네요

부엌과 안방 그리고 작은방까지 그리 큰 집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초가집이었습니다

 

 

 

 

 

 

 

 

 

안방에는 정지용 시인의 사진이 걸려 있네요



얼골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감을 밖에.....



정지용님의 시인 호수가 있습니다



그리움이 가득한듯한 느낌이 아마도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듯 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이랍니다

 

 

 

 

 

 

 

 

문밖 한 구석에 자리한 옥수수알갱이들이 시골 이모님댁을 떠오르게 하네요

알알이 말려진 옥수수는 다음해 봄 울타리를 돌려가며 심어지겠죠 

 

 

 

 

 

 

 

 

정지용 생가 바로 옆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지용문한관 입구를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바로 보인답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시인 정지용의 밀랍인형 벤치에 자리하고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시실은 테마별로 정지용의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용연보,

지용의 삶과 문학, 지용문학지도, 시, 산문집 초간본 전시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용연보'는 정지용과 그 시대를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문학사의 전개 속에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며

스크린북에 상영되는 영상을 통해 추억의 앨범을 넘기듯 시인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한국 현대시의 흐름과 정지용의 시문학에 관해 알아 볼 수 있는 공간과

정지용 시인의 시.산문집 원본을 전시하고 육필원고 및 초간본의 내용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의 벽을 가득채운 문학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정지용 문학관 

 

 

 

 

 

 

 

 

 

옥천 여행길 가볼만한곳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그리고 설날과 추석 그리고 1월1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구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생가와 문학관 바로옆엔 향수 노랫말에도 나오는 실개천을 볼 수도 있답니다

 

 

 

 

 

 

 

 

 

 

 

 

 

 

 

출처 :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
글쓴이 : 新 나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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