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스크랩] 홍매화

餘香堂 2012. 2. 9. 11:26

    홍매화 도성 박 해도 겨울이 다 가지도 못했는데 기다리다 기다리다 붉디 붉은 입술벌려 속삭이듯 다가오는 그 마음 알까 얼어붙은 대지위 계절의 노천 서릿발 같은 입김아래 기다림에 지쳐 꽃잎을 피운 그 봄 같은 마음 누가알까 얼어붙은 동토의 땅끝에 피어나는 님의 마음 홍매화!

출처 : 하늘과수선화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