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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맹자의 대장부론

餘香堂 2014. 8. 29. 21:22

 

맹자의 대장부론

 

거천하지광거(居天下之廣居)
입천하지정위(立天下之正位)
행천하지대도(行天下之大道)
득지여민유지(得志與 民由之)
불득지독행기도(不得志獨行其道)
부귀불능음(富貴不能淫)
빈천불능이(貧賤不能移)
위무불능굴(威武不能屈)
차지위대장부(此之謂大丈夫)

 
천하의 넓은 곳에 거처하고 : 인(仁)
천하의 바른 곳에 서고 : 예(禮)
천하의 큰 도를 행(실천)하여 : 의(義)
뜻을 얻으면(이루면) 많은 사람(백성)과 함께 하고
뜻을 얻지 못해도(이루지 못해도) 홀로 그 도를 실천하여
부귀(영화)도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해져도 마음을 바꾸지 않으며
위세와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으니
이런 자를 대장부라 한다.

-맹자 등문공 편-

 

맹자의 대장부처럼 살기

 


대장부(大丈夫) : 맹자가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

  자신이 옳지 못했을 때는 하찮은 걸인에게라도 무릎을 꿇을 줄 아는 사람.

 

맹자(孟子) :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유가사상의 중요한 인물.

  공자에 버금간다고 해서 아성(亞聖)으로 불림

  - 공자(大聖)가 태어 난지 약 180년 뒤에 맹자가 태어났다.

  - 공자 → 증자 → 자사자 → 맹자


ㆍ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 묘지근처, 시장, 공부하는 학군으로 옮김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한 일

  - 죽음에 대한 생각해 보기

  - 저작거리에서 삶의 경쟁하는 것 보기

  - 학교근처 공부하는 것 보기           → 다양한 인생에 대해 경험하게 함

  

단기지교(斷機之敎)

  학업을 중도에 포기함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처럼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뜻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교육의 열성을 의미 


ㆍ맹자 나이 사십대 정의 : 부동심(不動心)

ㆍ공자 나이 사십대 정의 : 불혹(不惑)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음을 뜻함. 마흔살을 의미


▶ 대장부의 기운

 ① 호연지기(浩然之氣) : 맹자가 말한 것으로 이상적인 기운을 의미

   - 지극히 크고 강한 기운(지대지강)

 ② 선의후리(先義後利) : 의를 먼저 따르고 난 후에 이익을 생각하라는 의미

   - 의를 추구하는 자가 대장부다.

 예)수불원천리이래(叟不遠千里以來)     하이리오국호(何以利吾國乎)

    천리를 멀다 않고 이곳에 오셨으니   내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필왈이(河必曰利) : 어찌 꼭 이익만을 말하십니까 ? 

   → 가르침 : 의를 추구하면 이익이 따른다.

   맹자의 말

   친구를 사귈 때 리로 사기지 마라. 친구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덕을 사귀는 것이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익을 사귀어서 그 이익을 나에게 수여받고자 함이 아니다.


  ※ 맹자의 친구를 사귀는 3가지 원칙

   1) 장(張) : 나이를 따지지 마라.

   2) 귀(貴) : 지위를 따지지 마라.

   3) 형제(兄弟) : 형제를 묻지 마라.


※ 위아래를 따지는 3가지 방법

1) 조정막여작(朝廷莫如爵) - 지위 (조직에서는 지위)

2) 향당막여치(鄕黨莫如齒) - 나이 (동네에서는 나이)

3) 보세장민막여덕(보世長民莫如德) - 덕(인격)[ 세상을 도와주는데는 인격]


③ 여민동락(與民同樂) : 임금이 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는 의미 - 나눠라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조금 못하고 나은 차이가 있으나 잘못되기는 매한가지라는 의미

지부상소(持斧上疏) : 옮지 않은 경우 도끼로 목을 베어달라는 의미

ㆍ노블리스 오블리제 : 사회지도층의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


ㆍ인간이 가지고 있는 2가지 근심

 1) 일조지환(一朝之患) : 하루아침에 왔다가 사라져버리는 근심

 2) 종신지우(終身之憂) : 내몸이 다할 때 까지 가져야 할 근심 - 대장부의 근심

   -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는 근심


④ 인의예지(仁義禮智) - 본성을 회복하는 사람

   사단을 이루는 요소로 어질고, 의롭고, 예의바르고 지혜로움을 의미

★ 인간의 본성

ㆍ인 : 惻隱之心 - 측은한 마음

ㆍ의 : 羞惡之心 - 부끄러워하는 마음

ㆍ예 : 辭讓之心 - 사양하는 마음

ㆍ지 : 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


ㆍ우산지목(牛山之木)

  우산은 원래 울창하였으나 끊임없는 벌목으로 민둥산이 되었다는 뜻으로

  인간에게는 원래 따뜻한 사랑과 의리의 마음이 있었음을 의미

 - 다시 키우면 울창한 숲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자포자기(自暴自棄) ← 포기하지 마라.

  자신을 학대하며 자신을 버리는 사람을 의미. 줄여서 포기라고 함.

  자포한 사람 : 인의예지 자체를 부정하고 막사는 사람

  자기한 사람 : 인의예지는 있지만 그렇게 살아서는 살 수 없다고 그것을 버리는 사람

ㆍ무명지(武名指) : 없어도 불편함이 없는 4번째 손가락.

 자신이 무명지가 굽어져서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창피해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황폐해져서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창피해 할 줄 모른다.

 - 얼굴 성형은 해도 마음 성형은 안하려고 한다.

 → 얼굴을 성형할 생각을 하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성형하라. [공자가 주는 메시지]


ㆍ인의예지 본성을 끌어내라. 포기하지 마라.

ㆍ방심(放心) : 마음을 다잡지 아니하고 풀어놓아 버림.

  ⇒ 방심한 마음을 찾아라.


 [결론]

 맹자가 말하는 대장부란

 호연지기의 지대지강한 마음을 갖고 있는 자이다.

 리보다 의를 추구하는 자

 나눌 줄 아는 자 -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는 자

 포기하지 않고 인의예지의 본성을 회복해 나가는 자이다.

 

 

 

출처 : 무풍의 돌고도는 세상 이야기
글쓴이 : 무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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