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역평리 송씨 고가(宋氏 古家)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합천호의 푸른 물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도지정 문화제인 "송씨고가(宋氏古家)"라는 조선시대 옛 가옥이 있다
이런 경치 좋은 곳에 좋은 음식과 좋은 술이 있어, 더욱 금상첨화인 곳이 있으니
합천의 "송씨고가(宋氏古家)"와 "고가송주(古家宋酒)"이다.
가는길 : 경남 합천군 대병면 서부로 2551-3
▼ 조선시대 사대부의 고택인 은진 송씨의 종가집인 "송씨고가"
▼ 본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기와집이다
▼ 원래 이 고택은 대병면 유전리에 있었는데 1986년 합천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될 위기에 처했으나,
문화재보호를 위해 산업기지개발공사의 지원으로 경상남도가 1986년 이곳에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 본채의 방문은 격자문으로 만들었고 사랑채의 마루는 누각형식으로 조성하여 계자난간을 둘렀다.
▼ 이름있는 사대부 종가집에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술 빚는 비법이 있기 마련인데 송씨집안에도 종가집
맏며느리에게 전수되어 내려오는 가향주 비법이 있는데, 그 비법으로 빚은 술이 "고가송주(古家宋酒)"이다.
▼ 고가송주(古家宋酒)는 합천의 맑은물과 무공해 햅쌀, 솔잎을 함께 쪄서 죽을 쑨 다음 식혀서,
건조된 쑥위에서 뛰운 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3개월간 숙성시킨 우리 고유의 전통주로서
솔잎향기와 쑥향이 그윽하게 나면서 담백하고 감칠맛이 난다.
▼ 화장실
▼ 현존 건물은 모두 전통 민가 형식의 것이며 내부에는 마루를 중심으로
방, 건넌방 부엌이 각각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 관람객들이 없는지 마당입구에는 고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입구 대문
☞ 예전에는 송씨고가(宋氏古家)"라는 조선시대 옛 가옥에서 하루 묵으며
쑥향이 그윽하게 나면서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는 고가송주(古家宋酒)를 맛보기위해
찿는이들이 많았다고하나 이젠 여행객들의 발길이 거의 없고
고가송주는 봄 가을에만 만들어 판매한다고 한다..
다행이도 남은 고가송주를 7,000원을 주고 한병 사서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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