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현실반영 신조어 삼포세대 이어 오포세대, 칠포세대까지

餘香堂 2015. 4.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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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만원 세대, 삼포세대, 칠포세대, 달관세대 등 요즘의 사회를  반영한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가끔 젊은 친구들의 신조어가  무슨 뜻인지 생소할 때가 있답니다. 전 최근에 조카가 '케미'라고 하는 데 알아듣질 못했네요^^;

 

최근 국립국어원에서 지정한 신조어들을 정리해봤어용~^^

 

고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에 이어 인간관계와 내집마련까지 포기한 오포세대를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취업과 희망까지 포기한 칠포세대라는 말까지 신조어로 생겨났어요.

 

  한 온라인 취업포털에서 20~30대 2880명을 대상으로 '연애, 결혼, 출산, 대인관계, 내 집 마련 중 포기한 것이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설문한 결과, 57.6%(1660명)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 ‘결혼’을 절반 이상(50.2%, 복수응답)이 포기했다고 답했고,  ‘내 집 마련’(46.8%), ‘출산’(45.9%), ‘연애’(43.1%), ‘대인관계’(38.7%)의 순이었지요.

 

  수많은 기회에 부딪히며 성장하기도 바쁠 20~30대가, 시작하기도 전 포기하는 것들이 점점 늘어가 안타깝기만 하네요ㅠㅠ

no2

 

 이밖에도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치솟는 물가와 집값 등으로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이태백’, 88만원 월급 받는 신입사원이라는 ‘88만원 세대, 장기간 미취업족이라는 ‘장미족’까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안타까운 신조어들이죠?

 

  그 외에도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세히 살펴보고서 모바일로 쇼핑하는 실속 챙기는 ‘모루밍족’이 있고 현대인의 바쁜 일상으로 퇴근길에 모바일 기기로 쇼핑하는 ‘출퇴근 쇼핑족’이란 말도 생겨났답니다^^

 

  또한 자녀 교육에 관한 사회문제에 분노하고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여성 ‘그리 맘’은 오늘날 여성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반영했지요.

 

 애교 평화굿보이

 

  ‘금사빠녀’(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자), ‘꼬돌남’(꼬시고 싶은 돌아온 싱글 남자),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와 지적 매력이 있는 남성)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남녀 특징도 어휘에서 드러나는데요.

 

  먹스타그램(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행위), ‘인생짤’(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잘 나온 사진), ‘광삭’(빛의 속도처럼 빠르게 삭제함) 등의 어휘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는게 일상이 된 요즘을 반영하네요^^

 

TV

 

  이밖에 감정을 표현하는 신조어는 ‘고급지다(고급스러운 멋이 있다), ‘핵꿀잼’(매우 많이 재미있음), ‘심쿵’(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람) 등이 있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로 방문해주셔요~^^
☞ 신어 자료집은 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

 

 

* 참고
- http://www.hankookilbo.com/v/b1d095238cf84789a663fe568c50e485
-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07

출처 : 평화 만들기♥
글쓴이 : 장마왓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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