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6 월 부터 산행일이 2째주 일요일로 변경하여 운영함
“관인생략”
大韓民國 中 樹 會
y
수 신 : 중수회원 각위
(경유)
제 목 : 중수회 6월 8일(2째주일요일)산행은 초의선사유적지및 봉수산 산행 통보.
조선 정조시대의 대선사이자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출가한지 185년
만에 고향인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그 분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 다성
초의선사의 유적지 마련하기 위해 생가를 복원하고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이 건립되어 있다.
유적지 바로 뒤에 계단 길로 봉수산에 올라가서 낮은 산 정상도 갔다 오고~~
. 1. 산행 일자 : 6 월 8 일( 2 째 일요일)07시 정각
2. 산행 가는 곳 : 초의선사 유적지 및 봉수산 205m (3~4시간 소요)
3. 출발 장소 : 뀌뚜라미 보일러 앞(금오산 관광사무실 앞) (07:00)출발
(*버스 운행코스: 선산터미널마트 6시10분.고아15분.항곡20분)
4. 준비 물 : 산행 안전복장 준비(햇빛 차광 모자등)
(*산행 안전수칙 중수카페에서 꼭탐톡 이행 바람 등).
5. 예약 처 : 사무국장. 산행대장. 총무. 아래 연락처와 같음
- 산행 신청 안내 -
※ 6월 6일(금)까지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본회회칙 부칙제10조에 의함.).
6. 회 비 : 당일 산행 참가비 30,000원.)(아침. 점심. 포함.)
※ 점심은 밥만 지급함으로 반찬은 별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본 행사은 당일 사정에 의하여 다소 차질이 있드라도 해량바람니다. 끝
大韓民國 中 樹 會 長 최 상 만 “드림”
★연락처 : 사무국장.김형열010-3531-1300 / 산행부장.심복섭 010-6218-7869 / 산행대장.유병환010-6268-5944, 이영휘 010-4800-3617/ 재무국장.전상열010-4521-9705 / 총무.박정분011-9357-1705 / 총무.김동영010-3544-3139 / 총무 박정애 010-4411-3893 / 중수(산악)회장 최상만010-5518-1339
협조자 시행
대한민국 중수회 제2014-4 (2014, 4, 21,)
우730-946 구미 고아읍 들성로121 원호푸르지오 103/403 / 공개 / 중수회장 최상만 010-5518-1339
홈페지:http://cafe.daum.net/joongsoo (중수) / e-메일 seonsan818@hanmail.net / 대국민 공개
"본 문서는 우체국 foryou81kbs@mke.go 한글문서 메일로 발신한 서류입니다"
미리 가보는 행선지
조선 후기의 석학, 다성 초의선사의 유적지를 찾아서 고향에 돌아와서(歸故鄕) 멀리 고향을 떠난지 사십여년만에 희어진 머리를 깨닫지 못하고 돌아 왔네 새터의 마을은 풀에 묻혀 집은 간데 없고 옛 묘는 이끼만 끼어 발자욱 마다 수심에 차네 마음은 죽었는데 한은 어느곳으로 부터 일어 나는가 피가 말라 눈물조차 흐르지 않네 이 외로운 중(僧) 다시 구름따라 떠나노니 아서라 수구(首邱) 한다는 말 참으로 부끄럽구나 이 시는 조선 정조시대의 대선사이자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출가한지 40여년만에 고향에 돌아와 읊은 시이다. 그 분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생가를 복원하고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이 건립되어 있다.
초의선사가 출가한지 185년여만에 그의 고향에 정착한 셈이다.
초의선사 유적지 입구 대각문
초의(草衣)는 조선 정조 10년(1786년) 4월 5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속성은 흥성 장(張)씨이며 이름은 의순(意恂)이다.
초의(草衣)라는 호는 출가 후 스승 완호(玩虎) 윤우(倫佑)로부터 받은 것이며
일지암(一枝庵)은 재호(齎號)이다.
15세때 나주시 남평에 있는 운흥사로 출가하였으며 19세때 해남 대둔사(大芚寺)에서
완호(玩虎)스님으로부터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초의선사 생가 사립문
초의선사 생가
초의선사 동상
탱화를 잘그려서 당대 오도자(吳道者)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한국 최고의 근대화가인 소치(小痴) 허련(許鍊)이
초의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다. 서예는 천의무봉(天衣無縫) 바로 그것이었다.
강진에 유배중이던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으로부터
유학과 시문을 배웠으며 완당 김정희(金正喜)등
당대의 석학들과 종파를 초월하여 교유하였다.
39세때 대흥사 뒷편에 일지암(一枝庵)을 중건하고
이곳에서 초의선(草衣禪),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專)등을 저술했다.
55세(1840년)에 헌종(憲宗)으로부터 대각등계보제존자초의대종사(大覺登階普濟尊者草衣大宗師)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58세(1843년)에 고향을 찾아 집은 다 헐물어가지고
잡초만 무성한 부모의 무덤을 보며 눈물로 시를 지었다.
1866년(고종 3년) 7월 2일 입적하시니 세수(世數) 81세요 법랍(法臘)은 66세였다.
일지암
초의선사가 40여년간 수행한 해남 대둔사의 일지암을 그의 사상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복원하였다.
용호백로정
초의가 완당 김정희와 2년여간 동고동락했던 정자를 복원하였다.
기념전시관
명선관
다성사(추모관)
동다송 시비
금오초당
조선차역사박물관
다도교육관
대한민국 중수회(산악회)산행지 미리가보자
● 일시: 6월 8일(두째주 일요일)
※ 대한민국 중수회 산행일이 6월부터 매월2째 일요일 변경하여운영합니다.
※ 우리회원은 물론 구미시민모두에게 홍보합시다.
● 산행지: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205m)
● 유적지탐방(경유지) : 초의선사 유적지
~ 대한민국 중수회장 최상만 ~
무안 봉수산과 초의선사 유적지
초의선사 유적지에서 끌어 당겨본 봉수산 정상(205m)
봉수(烽燧)란 봉화불을 피워 각지에서 서울까지 전달되는 다섯 가지 루트를 이야기하는데,
경국대전에 따르면 봉수대는 전국에 5거준이 있다고 한다. 그 중 유달산 봉수는 제5거준에 속하여
진도의 첨찰산, 해남의 황원, 목포의 유달산, 무안의 군산 봉수산과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전라도에서 충청도를 거쳐 서울 남산으로 연결되는 연락기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무안 군산은 지금 이곳에 있는 봉수산을 말하며 황원은 해남 화원의 일성산을 말하는 것 같다.
봉수산 정상을 올라가면 주변 해안가를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유달산 정상이 매우 가깝게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봉수산의 산행기점은 두세군에 있으나 우리는 가장 쉬운코스인 이곳 초의선사 유적지로 잡았다.
혼란과 격변의 조선후기에 태어나서 한 시대를 풍비하며 바람처럼 걸림 없이 살다간 초의선사는
1786년에 무안에서 태어나 침체된 조선 불교의 선풍을 크게 진작 시킨 대선사(大禪師)로서,
뿐만아니라 겨우 명맥만 유지해오던 한국의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茶聖)으로서,
그리고 조선의 시풍을 투명하게 전수한 시인으로서, 한국문화에 큰 발자국을 남긴 고승이다.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그 분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곳 생가를 복원하고 추모각,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이 세워졌다. 일지암 모형집 일지암은 초의선사가 말년에 기거하며 손수 차(茶)를 일구던 茶園으로서 초의선사는 이곳 왕산리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한 후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40여 년간 수행하면서 당시 침체된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대선사이자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으로서 지금까지 추앙을 받고 있으며 시, 서, 화에 능통하여 5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다산 정약용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 등 당대 최고의 거유 석학들과 깊은 교류를 통하여 도교는 물론 유교 등 범서에도 능통한 분이었다.
해남 두륜산 아래 있는 일지암을 모방하여 지어놓은 듯하다.
금계국이 피어있는 유적지를 사잇길로 올라가면...
등산안내도가 우리를 반긴다.
등산이라기보다는 30분이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산책코스에 불과하다.
우리는 앞서가는 두 여인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꿀풀들이 꿀을 만들고 다소곳이 벌을 기다리고 있는 오솔길을 지나..
잠시후에 쉼터가 있어 간식을 먹고...
호젓한 길을 따라가면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데...
이게 웬일인가?
계단길을 누가 이렇게 막아두었는지...
아마 산 주인이 그랬던가...아니면 뇌에 이상이 있는 누군가가 그랬던가본데 참으로 어이가 없다.
도대체 무안군은 이 지경이 되도록 왜 이렇게 방치해두고 있는지 묻고싶다.
그렇다고 이대로 돌아설 수는 없지 않은가?
그 분(?)의 몰지각한 행태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는 꿋꿋이 올라갔다.
서해바다의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저 아래 보이는 섬은 수년전부터 리조트로 개발하고 있는데...
짓다 만 건물 한동만 덩그러니 들어서 있을뿐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모습이다.
봉수산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보면....
봉수대를 새로 복원한 모습 뒤로 유달산과 압해대교가 가깝게 보인다.
발아래 초의선사유적지를 내려다보고나서...
다시 오던길로 돌아서서 다시 초의선사 유적지로 하산한다.
초의선사는 이곳 왕산리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한 후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40여 년간 수행하면서
당시 침체된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대선사이자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으로서
지금까지 추앙을 받고 있으며 시, 서, 화에 능통하여 5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다산 정약용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 등 당대 최고의 거유 석학들과 깊은 교류를 통하여
도교는 물론 유교 등 범서에도 능통한 분이었다.
초의선사가 40여년만에 고향인 이곳에 돌아와 쓴 글이 전한다.
歸故鄕(귀고향)
遠別鄕關四十秋 歸來不覺雪盈頭
新基草沒家安在 古墓笞荒履跡愁
心死恨從何處起 血乾淚亦不能流
孤공更欲髓雲去 己矣人生傀首邱
멀리 고향을 떠난 지 사십여 년 만에
희어진 머리를 깨닫지 못하고 돌아왔네.
새 터의 마을은 풀에 묻혀 집은 간데 없고
옛 묘는 이끼만 끼어 발자국마다 수심이 차네.
마음은 죽었는데 한은 어느 곳으로부터 일어나는가?
피가 말라 눈물조차 흐르지 않네
이 외로운 중(僧) 다시 구름 따라 떠나 노니
아서라, 수구(首邱)한다는 말 참으로 부끄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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