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구례의10경

餘香堂 2015. 1. 30. 20:50
 구례10경(포토투어)

▲노고단운해


해발 1,507m의 높이로 솟아있는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더불어 지리산 3대 주봉중의 하나.

특히, 노고단 아래 펼쳐지는 '구름 바다'의 절경(絶景)은 남쪽으로부터 구름과 안개가 파도처럼 밀려와 노고단을 감싸 안을 때 지리산은 홀연히 아름다운 구름바다의 장관을 이룬다.

▲반야봉낙조


해발 1,751m로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을 오르는 기쁨은 낙조(落照)의 장관에서 찾는다. 한낮의 창창하던 햇빛이 그 화려했던 순간들을 뒤로하고 어둠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깊은 산 속으로 사라져 갈 때 인간의 모든 번뇌와 마음, 그리고 악의 감정도 사그라들게 하며 세속에 찌든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곳이다.

▲피아골단풍


연곡사를 지나 4㎞쯤 더 오르면 울창한 밀림이 보이며, 이 곳이 지리산 최대의 활엽수림 지대인 피아골이다. 특히, 10월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는 피아골 단풍은 사람의 손으로는 빚어낼 수 없을 온갖 색상으로 채색한 나뭇잎들, 그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매혹적인 자태에서 능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도 남음이 있다.

▲섬진강청류


섬진강은 진안군 마이산에서 발원하여 전북, 전남, 경남의 3도 12개 시군의 유역을 거쳐서 500리 물길을 이루는 강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꽃군락


구례군 산동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의 하나로 2월말이면 노오란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피어 있으며, 11월에는 온통 빨간 루비 빛에 휩싸인 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지이며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

▲섬진강벚꽃길


이른 봄 노오란 산수유 꽃이 시들어지는 무렵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하천인 섬진강변과 어울리는 하얀 벚꽃이 만발한다. 이때 쯤 이 곳에서는 섬진강변 벚꽃 축제가 열린다.

▲수락폭포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천년고찰 화엄사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 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사찰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7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등 많은 문화재와 20여동의 부속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예로부터 지리산을 불교문화의 요람이라고 하였으며, 그 중심에 화엄사가 있고 천은사와 연곡사가 있다.

▲오산과 사성암


오산은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해 있는 해발 531m의 호젓한 산으로 자라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등반이나 단체소풍코스로 사랑받는 정취어린 산이다.

▲노고단설경


노고단은 봄에는 철쭉, 여름의 원추리와 운해, 가을의 단풍과 더불어 겨울의 설화는 철따라 변하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부두가 육지에 있는 까닭을 아시나요
글쓴이 : 부 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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