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jpg) |
▲노고단운해 |
해발 1,507m의 높이로 솟아있는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더불어 지리산 3대 주봉중의 하나.
특히, 노고단 아래 펼쳐지는 '구름 바다'의 절경(絶景)은 남쪽으로부터 구름과 안개가 파도처럼 밀려와 노고단을 감싸 안을 때 지리산은 홀연히 아름다운 구름바다의 장관을 이룬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1.jpg) |
▲반야봉낙조 |
해발 1,751m로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을 오르는 기쁨은 낙조(落照)의 장관에서 찾는다. 한낮의 창창하던 햇빛이 그 화려했던 순간들을 뒤로하고 어둠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깊은 산 속으로 사라져 갈 때 인간의 모든 번뇌와 마음, 그리고 악의 감정도 사그라들게 하며 세속에 찌든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곳이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2.jpg) |
▲피아골단풍 |
연곡사를 지나 4㎞쯤 더 오르면 울창한 밀림이 보이며, 이 곳이 지리산 최대의 활엽수림 지대인 피아골이다. 특히, 10월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는 피아골 단풍은 사람의 손으로는 빚어낼 수 없을 온갖 색상으로 채색한 나뭇잎들, 그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매혹적인 자태에서 능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도 남음이 있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3.jpg) |
▲섬진강청류 |
섬진강은 진안군 마이산에서 발원하여 전북, 전남, 경남의 3도 12개 시군의 유역을 거쳐서 500리 물길을 이루는 강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4.jpg) |
▲산수유꽃군락 |
구례군 산동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의 하나로 2월말이면 노오란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피어 있으며, 11월에는 온통 빨간 루비 빛에 휩싸인 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지이며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5.jpg) |
▲섬진강벚꽃길 |
이른 봄 노오란 산수유 꽃이 시들어지는 무렵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하천인 섬진강변과 어울리는 하얀 벚꽃이 만발한다. 이때 쯤 이 곳에서는 섬진강변 벚꽃 축제가 열린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6.jpg) |
▲수락폭포 |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7.jpg) |
▲천년고찰 화엄사 |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 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사찰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7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등 많은 문화재와 20여동의 부속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예로부터 지리산을 불교문화의 요람이라고 하였으며, 그 중심에 화엄사가 있고 천은사와 연곡사가 있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8.jpg) |
▲오산과 사성암 |
오산은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해 있는 해발 531m의 호젓한 산으로 자라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등반이나 단체소풍코스로 사랑받는 정취어린 산이다.
![](http://www.egynews.co.kr/paper/data/news/images/19_L_1156076662_9.jpg) |
▲노고단설경 |
노고단은 봄에는 철쭉, 여름의 원추리와 운해, 가을의 단풍과 더불어 겨울의 설화는 철따라 변하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