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련산
지하철 3호선 녹번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백련산으로 오르는 작은 마을길이 나타나고 도로 건너편에는 은평소방서 건물이 보입니다.
예수재림교회를 통과하고 이곳까지 올라오면 좌측의 이 골목길로 접어듭니다. 저 막다른 골목에서부터 백련산으로 접어들기 시작됩니다.
평지나 다름없는 오솔길을 조금 걷다보면 언덕배기가 나타나고 전망암이 나타납니다.
전망암에서 바라본 풍경들로 은평소방서. 은평구청 방향.
전망암에서 바라본 풍경들로 북한산 비봉능선 방향.
전망암에서 바라본 풍경들로 인왕산 방향.
팔각정이라고 가리키는 곳은 백련산의 정상격인 은평정을 지칭합니다.
커다란 소나무가 목이 꺾여 있군요.
삼형제바위도 지나고...
백련산 정상인 은평정입니다. 이곳에 올라가 봅니다.
은평정에 올라 멀리 한강과 상암동 원드컵 경기장을 포함하여 은평구 일대를 내려다봅니다.
은평정.
은평정을 내려와 한국방송공사 송신탑을 내려오면서는 계속 완만한 경사의 내리막길이 홍제천까지 이어집니다.
조망명소에 다다르면 건너편에 안산이 조금은 올려다보입니다.
백련산을 다 내려오는 단계입니다. 이곳 명지대학교 방면의 백련산 입구를 내려오면 도르를 따라서 홍연초드ㅜㅇ학교와 서대문문화체육센터건물이 나타납니다. 조금 더 내려와 서데문구청제4별관앞에서 동신병원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동신병원이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동신병원본관과 별관 사이로 들어가면 곧바로 홍제천이 나타납니다. 백련산의 등산은 여기가지로 끝을 맺게되고 홍제천을 건너 안산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백련산 등산코스
지하철3호선 녹번역-전망암-은평정-문화체육센터-동신병원-홍제천입구.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안산
동신병원뒷편의 홍제천으로 이어지는 목제 통행로. 우측으로 내려가 홍제천의 징검다리를 건너서 안산으로 접어듭니다.
홍제천의 풍경들.
물레방아옆에는 능소화가 만발입니다.
꽃밭길로 올라오면 조금전에 내려온 백련산 방향이 건너다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안산의 벚나무길을 따라 청소년수관앞으로 진행합니다.
벚나무길.
청소년수련관.
화장실옆만남의장소 쉼터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면 무악정과 안산 정상격인 봉수대를 만나게 됩니다.
무악정. 무악정에 올라가도 주변의 나무가 커서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습니다.
무악정앞에서 봉수대 방향으로 진입하여야 봉수대를 거처 능안정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가기 좋습니다.
안산의 정상 봉수대.
봉수대에 올라서면 북한산과 서울시내가 특히 강서 김포방향의 조망이 시원합니다.
부채송앞에서 올려다본 안산 정상부.
금화체력단련장으로 진입.
금화체력단련장. 제일 뒤에 계신 여성분이 몸무게를 제어 보려고 체중계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능안정.
금화터널 윗부분에 해당되는 지점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왕산산 독립문공원 풍경. 저기 인왕산 중앙의 아래에 측면으로보이는 아파트 3개동의 제일 좌측뒤로 인왕산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배드민턴장 뒤로 올라가면 얼굴바위 모자바위 선바위 등을 만나보고 내려와 인왕산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안산을 거처 인왕산으로 진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하여 이곳 정망대를 나와 검은돌이 있는 좌측 오솔길로 접어들면 독립문 공원방향으로 하산을 할 수 있습니다. 우측길로 계속 진입하여 신일교회앞에서 다시 도로를 따라 올라와도 되지만 인왕산 연계 등산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는 없기에 좌측길로 진입하여 내려옵니다.
잠시후에 도로에 도달하는데 여기 보이는 조형물앞에서 직진을 하거나 바로 우측길로 내려가면 독립문공원 이진아기념도서관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오늘은 우측길로 내려가 영천사라는 사찰을 보고 내려가려합니다.
영천사. 독립문공원뒤 극동아파트 뒷편에 있습니다.
이진아기념도서관. 이진아양이 어떤분인지는 따로 검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경.
서대문형무소역사관앞길을 따라 한성과학고등학교앞으로 나가면 무악재고개의 버스정류소와 인왕산으로 접어드는 횡단보도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여기 검은색 승용차가 가는 길로 가도 되지만 비추천입니다.우체통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무악재고개 방면으로 조금 올라가면 아이파크아파트 뒷편으로 계단이 보이는데 이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여기 한성과학고등학교앞 횡단보도까지를 안산등산의 마지막이라고 하렵니다.
안산 등산코스
동신병원뒤-홍제천-벚나무길-청소년수련관-만남의 장소-무악정-봉수태-금화체력단련장-능안정-전망대-영천사-이진아기념도서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한성과학고등학교앞. 약1시간 30분 소요.
3. 인왕산
인왕상 선바위 방향으로 진입하는데 안산 소개 말미에서 언급했듯이 아이파크아파트 뒷편으로 가면 이러한 목제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뒤에 배드민턴장을 포함한 무악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원입구에는 두 장승이 반겨줍니다.
배드민턴장 뒷편에 산으로 오르는 작은 등산로가 보이는데 이곳은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등산로같지 않은데 저는 늘 이곳으로만 다닙니다. 산수유나무가 우거지고 풀이 많아 가끔은 거미줄이 있을 수 있으니 스틱이 있으면 거미줄을 제거하면서 가보세요. 길을 험하지 않습니다.
산수유나무가 많습니다.
조금 올라가보면 이렇게 독립문공원이 훤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아파트아래 이진아기면도서관이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건물들이 잘 보입니다.
장군바위 선바위도 나타나고...
얼굴바위 모자바위도 나타납니다.
장군바위에 올라가 보세요. 이곳에 올라서면 조망이 참 좋습니다.
장군바위를 내려와 칠성각 아래의 선바위도 눈여겨보시고...
선바위에서 작은 골짜기를 건너 해골바위로 올라갑니다. 해골바위에서 다시금 모자바위의 상단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한 번 올라가보세요.
모자바위 상단부에서....
모자바위에서 서울성곽 건너편의 범바위와 인왕산 정상부 그리고 북악산까지....
남측으로는 남산과 조금전 보았던 해골바위도....
여기 인왕산 선바위 방향에서 인왕산 정상으로는 서울성곽이 가로막혀 있어서 바로 진입은 못하고 성곽옆으로난 길을따라 내려오면 인왕스카이웨이길이 나타납니다. 성옆에서 바로 인왕산 범바위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서울성곽 복원공사로 8월1일부터 패소ㅔ한다는 공지가 있는데 공사준비가 덜됐는지 아직은 열려있습니다.
모자바위옆에서 본 얼굴바위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네요.
성안으로 들어와 범바위로 올라가봅니다. 모노레일은 성곽복원공사 자제운반용입니다.
성안에서 성박의 모자바위를 한 번 더 보고 갑니다.
범바위(좌)와 인왕산(우) 정상.
범바위.
범바위에서 인왕산 정상 방향.
인왕산 정상과 이정표.
이곳에 12시 정각에 도착 13시까지 1시간 동안 점심과 휴식시간을 갖고 북악산을 향하여 윤동주시인의 언덕 방향으로 인왕산 하산을 합니다.
인왕산 정상 풍경들.
기차바위와 성곽.
창의문으로 내려가 북악산으로 갑니다.
기차바위 북측면.
인왕산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서시비가 있습니다.
창의문.
인왕산 등산코스
독립문공원 한성과학고등학교앞-무악공원-배드민턴장-선바위-범바위-인왕산 정상-윤동주시인의 언덕-창의문. 1시간 50분 정도 소요.
4. 북악산
창의문.
북악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창의문관리초소에서 신분증을 확인하여야 하므로 주민증이나 기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지참.
북악산 입산패찰을 받아 목에걸고 이쪽 창의문 방향에서는 천개가 넘는 가파른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성밖을 제외한 성안쪽은 사진촬영도 여의치않고 그렇습니다. 성밖으로본 북한산 비봉능선의 족두리봉과 향로봉 비봉이 멀리 보입니다.
이러한 계단길이 북악산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등산로옆에 사슴이 나와서 풀을뜯고 있는 모습도...
북악산의 정상 백악산.
북한산 비봉능선.
청운대.
청운대앞에서....
숙정문.
숙정문을 지나 말바위관리소에서 패찰을 반납하고 삼청공원이나 와룡공원 방향으로 하산하거나 숙정문을 나와서 성북동 방면으로 하산하는데 지난번에 삼청공원으로 하산하였기에 니번에는 와룡공원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삼청공원-안국역 방향으로는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와룡공원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군요.
말바위.
북악산 등산코스
창의문-백악산-백운대-청운대-숙정문-말바위-감사원후문-감사원 정문-와룡공원-성균관대 후문-명륜3가동. 약2시간 20분 소요.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속한 작고 아름다운산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을 종주하여 보았습니다. 8월의 시작이라서 무덥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 주어 등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제일 무더운 시간대(12~13시)에는 인왕산 정상 커다란 소나무그늘에 앉자 가져간 신문을 읽으면서 무더위를 피하고 최대한 땀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걸으면서 더위를 이겨보았습니다. 서울성곽을 이루는 5개의 작은 산들이 경복궁을 감싸고 있는데 남산을 제외한 4개의 산을 무더위와 친구하면서 걸어본 것도 처음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남산을 포한함 5산 종주를 하여 보는 것도 산을 즐기는 한사람으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며칠만 있으면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이고 더위가 물러가는 처서도 가깝습니다. 더위를 잘 이겨내셔서 건강한 여름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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