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정 문학 50

[스크랩] 둥근 연지에 곱게 어린 절벽 위 병암정의 아름다움에 반하다.(2015.4.25)

눈이 시리도록 푸른 들녁의 둥근 연지 중앙에 섬을 만들고 병풍처럼 솟아 오른 절벽 위에 화룡점점처럼 세워진 병암정은 해질녘 저녘 햇살에 연지섬에 곱게 핀 영산홍의 고운 자태와 어우러져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19세기 조선시대 말에 세워진 정자와 사당이었던 병암정은 깍아..

누정 문학 2015.05.04

[스크랩] 창덕궁 후원(5) – 옥류천 영역(소요암, 태극정, 소요정, 청의정, 농산정, 취한정)

존덕정에서 짧지만 다소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왼쪽으로 몇 걸음 옮기면 정자가 하나 보인다. 언뜻 보기에 새 정자인 것처럼 보이는데 취규정(聚奎亭)이란 현판을 달고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1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을 올렸는데 인조 18년(1640)에 세웠다고 ..

누정 문학 2015.04.12